영국 총선 개표 ‘보수당 완승’…스코틀랜드 독립당 돌풍

입력 2015.05.08 (17:06) 수정 2015.05.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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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의 개표 완료가 임박한 가운데 초박빙 예상을 깨고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한국 시각 오후 6시 현재 보수당은 650석 가운데 과반에 육박한 321석을 확보해 노동당을 제치고 다수당이 됐습니다.

노동당은 228석을 얻는 데 그쳐 정권 탈환에 실패했고 스코틀랜드독립당이 56석을 얻어 제3당으로 급부상했습니다.

BBC는 자체 집계를 통해 보수당이 과반이 넘는 32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고, 지난 총선과 달리 연립정부 구성없이 재집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수당이 완승함에 따라 애초 공약대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할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이끌었던 스코틀랜드독립당이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재투표 문제나 더 많은 자치권을 자치정부에 부여하는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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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8 17:06:59
    • 수정2015-05-08 19:08:47
    국제
영국 총선의 개표 완료가 임박한 가운데 초박빙 예상을 깨고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한국 시각 오후 6시 현재 보수당은 650석 가운데 과반에 육박한 321석을 확보해 노동당을 제치고 다수당이 됐습니다.

노동당은 228석을 얻는 데 그쳐 정권 탈환에 실패했고 스코틀랜드독립당이 56석을 얻어 제3당으로 급부상했습니다.

BBC는 자체 집계를 통해 보수당이 과반이 넘는 32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고, 지난 총선과 달리 연립정부 구성없이 재집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수당이 완승함에 따라 애초 공약대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할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이끌었던 스코틀랜드독립당이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재투표 문제나 더 많은 자치권을 자치정부에 부여하는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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