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간단체, 6·15와 8·15 공동행사 개최 합의
입력 2015.05.08 (19:04)
수정 2015.05.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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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민간단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행사를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 해외 민간단체들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양에서 접촉을 갖고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과 8.15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다음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6.15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녹취> 이윤배(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 상임대표) :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가 된 사항이고 그건 일체 이의가 없습니다."
준비위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최대한 수용해 비정치적인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15 공동행사와 관련해선 개최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기간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시간 제약으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해 6.15 남북공동행사가 성사되면 2008년 금강산 행사 이후 7년 만에 행사가 개최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 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준비위는 북한측이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 응원단 파견과 백두산 성화 봉송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민간단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행사를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 해외 민간단체들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양에서 접촉을 갖고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과 8.15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다음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6.15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녹취> 이윤배(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 상임대표) :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가 된 사항이고 그건 일체 이의가 없습니다."
준비위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최대한 수용해 비정치적인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15 공동행사와 관련해선 개최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기간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시간 제약으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해 6.15 남북공동행사가 성사되면 2008년 금강산 행사 이후 7년 만에 행사가 개최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 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준비위는 북한측이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 응원단 파견과 백두산 성화 봉송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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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민간단체, 6·15와 8·15 공동행사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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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08 1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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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그리고 해외 민간단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행사를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 해외 민간단체들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양에서 접촉을 갖고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과 8.15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다음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6.15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녹취> 이윤배(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 상임대표) :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가 된 사항이고 그건 일체 이의가 없습니다."
준비위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최대한 수용해 비정치적인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15 공동행사와 관련해선 개최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기간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시간 제약으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해 6.15 남북공동행사가 성사되면 2008년 금강산 행사 이후 7년 만에 행사가 개최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 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준비위는 북한측이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 응원단 파견과 백두산 성화 봉송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민간단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행사를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 해외 민간단체들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양에서 접촉을 갖고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과 8.15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다음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6.15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녹취> 이윤배(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 상임대표) :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가 된 사항이고 그건 일체 이의가 없습니다."
준비위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최대한 수용해 비정치적인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15 공동행사와 관련해선 개최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기간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시간 제약으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승인해 6.15 남북공동행사가 성사되면 2008년 금강산 행사 이후 7년 만에 행사가 개최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 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준비위는 북한측이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 응원단 파견과 백두산 성화 봉송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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