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EEU·실크로드경제권’ 협력 다짐
입력 2015.05.08 (19:38)
수정 2015.05.0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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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이 각각 추진하던 경제 공동체 간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이끄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 경제권'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잔을 잇는 770km 길이의 고속철도 건설에 1조 루블, 우리 돈 21조4천억 원 가량을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국 국영 에너지 회사들이 합의한 서부 노선을 통해 중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의 조건에 대해서도 승인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의 역사 인식도 확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차 대전 당시 많은 소련과 중국 국민들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를 봤다고 말했고, 시 주석도 이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이 강한 동지애를 갖게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내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릴 2차대전 70주년 승전기념식을 함께 참관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오는 9월 3일 중국에서 열릴 2차대전 승전 기념식에 푸틴 대통령을 정식 초청했고, 푸틴은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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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시진핑, ‘EEU·실크로드경제권’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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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8 19:38:40
- 수정2015-05-09 01:03:14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이 각각 추진하던 경제 공동체 간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이끄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 경제권'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잔을 잇는 770km 길이의 고속철도 건설에 1조 루블, 우리 돈 21조4천억 원 가량을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국 국영 에너지 회사들이 합의한 서부 노선을 통해 중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의 조건에 대해서도 승인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의 역사 인식도 확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차 대전 당시 많은 소련과 중국 국민들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를 봤다고 말했고, 시 주석도 이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이 강한 동지애를 갖게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내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릴 2차대전 70주년 승전기념식을 함께 참관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오는 9월 3일 중국에서 열릴 2차대전 승전 기념식에 푸틴 대통령을 정식 초청했고, 푸틴은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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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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