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첫 수사…홍준표 11시간째 조사

입력 2015.05.08 (21:01) 수정 2015.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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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는 11시간 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고등검찰청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되는가 보군요?

<리포트>

예 홍준표 경남지사는 11시간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고 있습니다.

홍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특별수사팀이 있는 이곳 서울고등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이런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검찰에 오늘 소명을 하러 왔습니다."

검찰은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 조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고등검찰청 12층 조사실에서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1명, 참여계장이 조사에 참여하고 있고, 홍 지사 쪽에서는 변호인 한 명이 동석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홍 지사가 의혹을 소명하기 위해 상당량의 자료를 제출했고,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정을 책임진 홍 지사를 두 번 부르기가 쉽지 않은 만큼 검찰 조사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사가 끝나면 홍 지사를 일단 귀가시킨 뒤, 진술 내용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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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리스트’ 첫 수사…홍준표 11시간째 조사
    • 입력 2015-05-08 21:02:38
    • 수정2015-05-08 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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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는 11시간 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고등검찰청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되는가 보군요?

<리포트>

예 홍준표 경남지사는 11시간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고 있습니다.

홍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특별수사팀이 있는 이곳 서울고등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이런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검찰에 오늘 소명을 하러 왔습니다."

검찰은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 조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고등검찰청 12층 조사실에서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1명, 참여계장이 조사에 참여하고 있고, 홍 지사 쪽에서는 변호인 한 명이 동석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홍 지사가 의혹을 소명하기 위해 상당량의 자료를 제출했고,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정을 책임진 홍 지사를 두 번 부르기가 쉽지 않은 만큼 검찰 조사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사가 끝나면 홍 지사를 일단 귀가시킨 뒤, 진술 내용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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