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완구 전 총리 이르면 다음 주초 소환조사

입력 2015.05.09 (01:02) 수정 2015.05.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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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르면 다음주 초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이 전 총리 측 인사들의 소환 계획을 만들어 특별수사팀 검사들이 협의하고 있다며,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이 전 총리의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 선거 당시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당시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상당 부분 복원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이 전 총리의 당시 일정 담당자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운전기사였던 윤 모 씨,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한 한 모 씨를 불러 이 전 총리의 동선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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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완구 전 총리 이르면 다음 주초 소환조사
    • 입력 2015-05-09 01:02:10
    • 수정2015-05-09 22:50:25
    사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르면 다음주 초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이 전 총리 측 인사들의 소환 계획을 만들어 특별수사팀 검사들이 협의하고 있다며,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이 전 총리의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 선거 당시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당시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상당 부분 복원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이 전 총리의 당시 일정 담당자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운전기사였던 윤 모 씨,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한 한 모 씨를 불러 이 전 총리의 동선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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