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테러경계 단계 격상…‘외로운 늑대’ 위협 대비

입력 2015.05.09 (0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이 이른바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내 군 기지의 테러 경계 단계를 격상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온라인에서 추종하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수천 명에 달한다고 밝힌 뒤 지난 6일 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고트니 미군 북부사령관 이름으로 발동된 명령은 미국 국방부가 구분한 5개 테러경계수위 중 세번째인 '브라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각 기지 출입차량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출입자 신분을 예외없이 확인하게 됩니다.

2002년 미군 북부사령부 창설 이래 경계수위가 3단계로 격상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군, 테러경계 단계 격상…‘외로운 늑대’ 위협 대비
    • 입력 2015-05-09 04:19:13
    국제
미군이 이른바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내 군 기지의 테러 경계 단계를 격상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온라인에서 추종하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수천 명에 달한다고 밝힌 뒤 지난 6일 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고트니 미군 북부사령관 이름으로 발동된 명령은 미국 국방부가 구분한 5개 테러경계수위 중 세번째인 '브라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각 기지 출입차량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출입자 신분을 예외없이 확인하게 됩니다. 2002년 미군 북부사령부 창설 이래 경계수위가 3단계로 격상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