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심판 아찔한 ‘충돌’…아웃? 세이프?

입력 2015.05.09 (06:26) 수정 2015.05.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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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2루수와 심판이 충돌하는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야구 퀴즈에나 나올법한 진기명기였는데요,

이 상황은 아웃일까요? 세이프일까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가 대결한 마산 구장입니다.

4회 롯데 아두치의 번트 때 NC 2루수 박민우와 김성철 1루심이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두 명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야구 규정상 심판은 수비 방해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1루에서는 자동 세이프가 선언됐습니다.

반면 롯데 2루주자 문규현이 리드를 하다 아웃돼 오히려 NC가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찬스를 잃어버린 롯데는 NC에 리드를 빼앗겼고 결국 NC가 롯데를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목동구장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4회 넥센의 좌익수 박헌도가 엉뚱한 곳에서 뜬 공을 놓쳐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박병호의 홈런 두 개로 넥센이 기아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외국인 투수 마야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화 이종환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항의를 하다 두산 벤치가 마운드에서 진정시키자 곧바로 사과 의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K는 삼성을 이겨 KT는 LG를 제압하며 각각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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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루수·심판 아찔한 ‘충돌’…아웃? 세이프?
    • 입력 2015-05-09 06:28:03
    • 수정2015-05-09 0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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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2루수와 심판이 충돌하는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야구 퀴즈에나 나올법한 진기명기였는데요,

이 상황은 아웃일까요? 세이프일까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가 대결한 마산 구장입니다.

4회 롯데 아두치의 번트 때 NC 2루수 박민우와 김성철 1루심이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두 명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야구 규정상 심판은 수비 방해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1루에서는 자동 세이프가 선언됐습니다.

반면 롯데 2루주자 문규현이 리드를 하다 아웃돼 오히려 NC가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찬스를 잃어버린 롯데는 NC에 리드를 빼앗겼고 결국 NC가 롯데를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목동구장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4회 넥센의 좌익수 박헌도가 엉뚱한 곳에서 뜬 공을 놓쳐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박병호의 홈런 두 개로 넥센이 기아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외국인 투수 마야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화 이종환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항의를 하다 두산 벤치가 마운드에서 진정시키자 곧바로 사과 의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K는 삼성을 이겨 KT는 LG를 제압하며 각각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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