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보수당 압승…EU 탈퇴 여론 힘 받나?
입력 2015.05.09 (07:05)
수정 2015.05.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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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단독으로 과반 확보에 성공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보수당의 승리로 EU탈퇴 여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5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접전이 예고됐던 노동당을 무려 백 석 가까이 제친, 1992년 이후 최대 승리입니다.
보수당은 단독 과반 확보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짐에따라 즉각 정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다우닝가 총리 관저로 돌아온 캐머런 총리는 첫 일성으로 영국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통합된 국가, 대영제국 전체를 대표하는 당으로서 일을 할 것입니다."
정권교체에 실패한 노동당은 충격에 빠졌고, 밀리밴드 대표는 즉각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 : "이제 패배를 딛고 당을 재건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거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독립당은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자유민주당은 8석,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은 단 한 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EU 탈퇴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수당이 승리함에따라 앞으로 EU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보수당 정부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민족주의 정서가 또다시 대두됨에 따라 새정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단독으로 과반 확보에 성공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보수당의 승리로 EU탈퇴 여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5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접전이 예고됐던 노동당을 무려 백 석 가까이 제친, 1992년 이후 최대 승리입니다.
보수당은 단독 과반 확보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짐에따라 즉각 정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다우닝가 총리 관저로 돌아온 캐머런 총리는 첫 일성으로 영국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통합된 국가, 대영제국 전체를 대표하는 당으로서 일을 할 것입니다."
정권교체에 실패한 노동당은 충격에 빠졌고, 밀리밴드 대표는 즉각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 : "이제 패배를 딛고 당을 재건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거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독립당은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자유민주당은 8석,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은 단 한 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EU 탈퇴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수당이 승리함에따라 앞으로 EU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보수당 정부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민족주의 정서가 또다시 대두됨에 따라 새정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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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총선, 보수당 압승…EU 탈퇴 여론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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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9 08:15:47
- 수정2015-05-09 08:51:54

<앵커 멘트>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단독으로 과반 확보에 성공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보수당의 승리로 EU탈퇴 여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5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접전이 예고됐던 노동당을 무려 백 석 가까이 제친, 1992년 이후 최대 승리입니다.
보수당은 단독 과반 확보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짐에따라 즉각 정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다우닝가 총리 관저로 돌아온 캐머런 총리는 첫 일성으로 영국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통합된 국가, 대영제국 전체를 대표하는 당으로서 일을 할 것입니다."
정권교체에 실패한 노동당은 충격에 빠졌고, 밀리밴드 대표는 즉각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 : "이제 패배를 딛고 당을 재건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거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독립당은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자유민주당은 8석,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은 단 한 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EU 탈퇴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수당이 승리함에따라 앞으로 EU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보수당 정부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민족주의 정서가 또다시 대두됨에 따라 새정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압승했습니다.
단독으로 과반 확보에 성공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보수당의 승리로 EU탈퇴 여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5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접전이 예고됐던 노동당을 무려 백 석 가까이 제친, 1992년 이후 최대 승리입니다.
보수당은 단독 과반 확보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짐에따라 즉각 정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다우닝가 총리 관저로 돌아온 캐머런 총리는 첫 일성으로 영국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통합된 국가, 대영제국 전체를 대표하는 당으로서 일을 할 것입니다."
정권교체에 실패한 노동당은 충격에 빠졌고, 밀리밴드 대표는 즉각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 : "이제 패배를 딛고 당을 재건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거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 독립당은 제 3당으로 떠올랐습니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자유민주당은 8석,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은 단 한 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EU 탈퇴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수당이 승리함에따라 앞으로 EU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보수당 정부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민족주의 정서가 또다시 대두됨에 따라 새정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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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환 기자 jihw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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