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 옥상서 장묘업자 보관 유골 20여 구 발견

입력 2015.05.09 (19:49) 수정 2015.05.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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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빌라 옥상에서, 장묘업자가 보관하던 유골 2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유골은 종이 상자 20개에 나눠 담겨 있었고, 상자 겉면에는 유골을 채취한 장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유골들은 빌라 세입자였던 장묘업자 55살 조 모 씨가 무연고 유골을 처리하는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자 임시 보관해 온 것으로, 조 씨가 이사간 뒤 집주인이 옥상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유골이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조만간 조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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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빌라 옥상서 장묘업자 보관 유골 20여 구 발견
    • 입력 2015-05-09 19:49:21
    • 수정2015-05-09 21:54:16
    사회
오늘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빌라 옥상에서, 장묘업자가 보관하던 유골 2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유골은 종이 상자 20개에 나눠 담겨 있었고, 상자 겉면에는 유골을 채취한 장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유골들은 빌라 세입자였던 장묘업자 55살 조 모 씨가 무연고 유골을 처리하는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자 임시 보관해 온 것으로, 조 씨가 이사간 뒤 집주인이 옥상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유골이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조만간 조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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