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김재환 “이기고 싶은 마음 컸다”
입력 2015.05.09 (22:07)
수정 2015.05.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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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두산 베어스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의 철벽 마무리 권혁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환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은 두산이 1점을 만회해 2-3으로 쫓아간 9회말 2사 1, 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야수의 악송구까지 더해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결승점은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으나 김재환의 한 방이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난달 14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재환은 1군 복귀 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연타석 투런포를 때려내기도 했다.
전날 대활약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결국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3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친 뒤 타석에서 주저앉았다. 풀스윙을 하다가 축이 되는 왼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재환은 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이날 경기를 끝까지 뛰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끝내기 안타를 생각하기보다는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좋은 성적은 감독,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배우려고 하다 보니 나온 결과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의 철벽 마무리 권혁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환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은 두산이 1점을 만회해 2-3으로 쫓아간 9회말 2사 1, 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야수의 악송구까지 더해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결승점은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으나 김재환의 한 방이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난달 14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재환은 1군 복귀 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연타석 투런포를 때려내기도 했다.
전날 대활약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결국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3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친 뒤 타석에서 주저앉았다. 풀스윙을 하다가 축이 되는 왼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재환은 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이날 경기를 끝까지 뛰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끝내기 안타를 생각하기보다는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좋은 성적은 감독,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배우려고 하다 보니 나온 결과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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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기’ 김재환 “이기고 싶은 마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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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09 22:16:49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두산 베어스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의 철벽 마무리 권혁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환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은 두산이 1점을 만회해 2-3으로 쫓아간 9회말 2사 1, 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야수의 악송구까지 더해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결승점은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으나 김재환의 한 방이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난달 14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재환은 1군 복귀 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연타석 투런포를 때려내기도 했다.
전날 대활약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결국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3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친 뒤 타석에서 주저앉았다. 풀스윙을 하다가 축이 되는 왼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재환은 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이날 경기를 끝까지 뛰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끝내기 안타를 생각하기보다는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좋은 성적은 감독,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배우려고 하다 보니 나온 결과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의 철벽 마무리 권혁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환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은 두산이 1점을 만회해 2-3으로 쫓아간 9회말 2사 1, 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야수의 악송구까지 더해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결승점은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으나 김재환의 한 방이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난달 14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재환은 1군 복귀 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연타석 투런포를 때려내기도 했다.
전날 대활약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결국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3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친 뒤 타석에서 주저앉았다. 풀스윙을 하다가 축이 되는 왼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재환은 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이날 경기를 끝까지 뛰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다. 끝내기 안타를 생각하기보다는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좋은 성적은 감독,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배우려고 하다 보니 나온 결과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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