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방의원 “닮은 사람 찾습니다”

입력 2015.05.1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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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의 지방의원이 행사 등에 대신 참석해 줄 '닮은꼴'을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지는 소수 야당 의원인 레나토 트론코 고메스가 SNS를 통해 자신을 대신해 지역구 주민을 만나거나 행사에 참석해 줄 '닮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메스는 선발된 사람에게 2천7백 달러의 상금을 주고 자신의 화법과 걸음걸이 등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메스는 참석하지 못하는 행사에 종종 대리인을 보내곤 했다면서 닮은 사람을 뽑게 된 이유를 밝히고, 지문을 찍어야 하는 의회 출석과 남편과 아버지 역할은 대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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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지방의원 “닮은 사람 찾습니다”
    • 입력 2015-05-10 05:24:51
    국제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의 지방의원이 행사 등에 대신 참석해 줄 '닮은꼴'을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지는 소수 야당 의원인 레나토 트론코 고메스가 SNS를 통해 자신을 대신해 지역구 주민을 만나거나 행사에 참석해 줄 '닮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메스는 선발된 사람에게 2천7백 달러의 상금을 주고 자신의 화법과 걸음걸이 등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메스는 참석하지 못하는 행사에 종종 대리인을 보내곤 했다면서 닮은 사람을 뽑게 된 이유를 밝히고, 지문을 찍어야 하는 의회 출석과 남편과 아버지 역할은 대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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