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협에 긴급 NSC 소집…‘철저 응징’

입력 2015.05.10 (07:04) 수정 2015.05.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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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청와대는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군도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는데요.

북한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이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와 서해를 가리지 않고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는 북한이 연이틀 협박성 전통문을 보내 조준타격을 위협하고 잠수함 발사 미사일 실험을 공개하는 등 도발한 의도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해군 2함대를 찾아 북한이 도발하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윤희(합참의장) : "해군은 물론이고 육해공군의 막강한 전력이 전부 여러분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부여된 임무를…"

군 당국은 북한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수면 위 100미터 정도 날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사일을 물 밖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초기 단계 사출실험으로 본격적인 비행실험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전력화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하게 되면 우리 군은 킬체인과 KAMD 등 북핵과 대잠수함 전력을 전면 재검토해야합니다.

우리 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은 2020년대 중반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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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위협에 긴급 NSC 소집…‘철저 응징’
    • 입력 2015-05-10 07:17:09
    • 수정2015-05-10 0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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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청와대는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군도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는데요.

북한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이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와 서해를 가리지 않고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는 북한이 연이틀 협박성 전통문을 보내 조준타격을 위협하고 잠수함 발사 미사일 실험을 공개하는 등 도발한 의도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해군 2함대를 찾아 북한이 도발하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윤희(합참의장) : "해군은 물론이고 육해공군의 막강한 전력이 전부 여러분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부여된 임무를…"

군 당국은 북한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수면 위 100미터 정도 날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사일을 물 밖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초기 단계 사출실험으로 본격적인 비행실험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전력화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하게 되면 우리 군은 킬체인과 KAMD 등 북핵과 대잠수함 전력을 전면 재검토해야합니다.

우리 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은 2020년대 중반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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