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재채기할 때도 배려를!…최대 3m 날아가
입력 2015.05.10 (07:17)
수정 2015.05.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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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 난감하죠.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남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 예절,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기침과 재채기.
감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10만여 개의 침방울과 함께 바이러스도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균영(서울시 강남구) : "혹시 나한테 전염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했으면 좋겠고 가리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재채기를 할 때 분비물이 얼마나 멀리까지 가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먼저,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경웁니다.
분비물이 3미터 넘게 날아갔습니다.
손으로 가리고 해도 멀리 나가는 건 마찬가집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온 침방울이 2미터 이상 튀었습니다.
<인터뷰> 손현진(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출되는 입자는 보통 2에서 3미터, 멀게는 10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기 등의 질병을 옮기지 않으려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도 배려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같은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겁니다.
손으로 가리면 침방울이 멀리 튈 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분비물을 다른 곳에 묻힐 수 있어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손수건이나 휴지가 없을 땐 팔꿈치 안쪽으로 가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에볼라 악수법'이 유행하는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예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 난감하죠.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남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 예절,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기침과 재채기.
감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10만여 개의 침방울과 함께 바이러스도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균영(서울시 강남구) : "혹시 나한테 전염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했으면 좋겠고 가리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재채기를 할 때 분비물이 얼마나 멀리까지 가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먼저,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경웁니다.
분비물이 3미터 넘게 날아갔습니다.
손으로 가리고 해도 멀리 나가는 건 마찬가집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온 침방울이 2미터 이상 튀었습니다.
<인터뷰> 손현진(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출되는 입자는 보통 2에서 3미터, 멀게는 10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기 등의 질병을 옮기지 않으려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도 배려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같은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겁니다.
손으로 가리면 침방울이 멀리 튈 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분비물을 다른 곳에 묻힐 수 있어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손수건이나 휴지가 없을 땐 팔꿈치 안쪽으로 가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에볼라 악수법'이 유행하는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예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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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재채기할 때도 배려를!…최대 3m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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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0 07:29:36
- 수정2015-05-10 07:59:50
<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 난감하죠.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남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 예절,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기침과 재채기.
감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10만여 개의 침방울과 함께 바이러스도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균영(서울시 강남구) : "혹시 나한테 전염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했으면 좋겠고 가리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재채기를 할 때 분비물이 얼마나 멀리까지 가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먼저,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경웁니다.
분비물이 3미터 넘게 날아갔습니다.
손으로 가리고 해도 멀리 나가는 건 마찬가집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온 침방울이 2미터 이상 튀었습니다.
<인터뷰> 손현진(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출되는 입자는 보통 2에서 3미터, 멀게는 10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기 등의 질병을 옮기지 않으려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도 배려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같은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겁니다.
손으로 가리면 침방울이 멀리 튈 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분비물을 다른 곳에 묻힐 수 있어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손수건이나 휴지가 없을 땐 팔꿈치 안쪽으로 가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에볼라 악수법'이 유행하는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예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 난감하죠.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남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 예절,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기침과 재채기.
감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10만여 개의 침방울과 함께 바이러스도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균영(서울시 강남구) : "혹시 나한테 전염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했으면 좋겠고 가리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재채기를 할 때 분비물이 얼마나 멀리까지 가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먼저,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경웁니다.
분비물이 3미터 넘게 날아갔습니다.
손으로 가리고 해도 멀리 나가는 건 마찬가집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온 침방울이 2미터 이상 튀었습니다.
<인터뷰> 손현진(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출되는 입자는 보통 2에서 3미터, 멀게는 10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기 등의 질병을 옮기지 않으려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도 배려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같은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겁니다.
손으로 가리면 침방울이 멀리 튈 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분비물을 다른 곳에 묻힐 수 있어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손수건이나 휴지가 없을 땐 팔꿈치 안쪽으로 가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에볼라 악수법'이 유행하는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예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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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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