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포그바, 2개월만 복귀전서 골

입력 2015.05.10 (07:42) 수정 2015.05.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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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폴 포그바(22·유벤투스)가 2개월만의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칼리아리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지만, 포그바의 복귀 골은 1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포그바는 지난 3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빠진 상황에서도 지난 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을 2-1로 승리했다.

프랑스 출신인 포그바는 패싱력에 몸싸움, 체력까지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다.

2013년 유럽 축구 최우수 유망주에게 주는 '골든보이' 상을 받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40억원)에 달하는 이적 자금을 준비해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활약하면서 완벽한 몸상태를 보여준다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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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감자’ 포그바, 2개월만 복귀전서 골
    • 입력 2015-05-10 07:42:49
    • 수정2015-05-10 07:46:40
    연합뉴스
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폴 포그바(22·유벤투스)가 2개월만의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칼리아리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지만, 포그바의 복귀 골은 1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포그바는 지난 3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빠진 상황에서도 지난 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을 2-1로 승리했다. 프랑스 출신인 포그바는 패싱력에 몸싸움, 체력까지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다. 2013년 유럽 축구 최우수 유망주에게 주는 '골든보이' 상을 받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40억원)에 달하는 이적 자금을 준비해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활약하면서 완벽한 몸상태를 보여준다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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