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환자 66%는 10대 청소년

입력 2015.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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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산만하거나 극성맞은 행동을 하는 이른바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3년 ADHD와 관련해 진료받은 이가 5만 8천여 명으로 5년 새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DHD 환자의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습니다.

또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은 10대 환자가 많은 것은 10대 때 학업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ADHD의 징후가 잘 발견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의들은 또 주로 어렸을 때 발병하는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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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환자 66%는 10대 청소년
    • 입력 2015-05-10 12:15:00
    사회
유난히 산만하거나 극성맞은 행동을 하는 이른바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3년 ADHD와 관련해 진료받은 이가 5만 8천여 명으로 5년 새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DHD 환자의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습니다. 또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은 10대 환자가 많은 것은 10대 때 학업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ADHD의 징후가 잘 발견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의들은 또 주로 어렸을 때 발병하는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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