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험버, 넥센 이택근 머리 맞혀 자동퇴장
입력 2015.05.10 (16:13)
수정 2015.05.10 (1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가 타자의 머리를 맞혀 자동으로 퇴장당했다.
험버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회말 2사 후 넥센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느린 화면으로 볼 때 험버가 던진 공은 움찔하며 올라오는 이택근의 왼쪽 어깨에 먼저 스친 다음 헬멧에 맞았다.
그러나 이기중 구심은 공이 어깨와 머리에 거의 동시에 맞아 '헤드샷'이 된 것으로 보고 곧장 험버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김기태 KIA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과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 선수 퇴장은 4번째고, 헤드샷 퇴장은 KIA 투수만 2번째다.
4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한화 우완 이동걸이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했다.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서는 KIA 타이거즈 좌완 심동섭이 타자 머리에 맞는 직구를 던져 자동퇴장 당했다.
이날은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보크 판정 후 글러브를 던져 쫓겨났다.
공을 맞은 후 한동안 쓰러져 있던 이택근은 대주자 문우람으로 바로 교체됐고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험버는 3회까지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4회초 2점을 뽑아 리드를 안겨줬지만 험버는 4회말 유한준에게 동점 투런포를 내줬고, 이택근 직전 타석의 김재현에게도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한 상태였다.
KIA는 험버를 대신해 급히 등판한 임준혁이 고종욱에게 초구에 또 홈런을 맞아 4회말에만 2점 홈런 3방을 내줬다.
험버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회말 2사 후 넥센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느린 화면으로 볼 때 험버가 던진 공은 움찔하며 올라오는 이택근의 왼쪽 어깨에 먼저 스친 다음 헬멧에 맞았다.
그러나 이기중 구심은 공이 어깨와 머리에 거의 동시에 맞아 '헤드샷'이 된 것으로 보고 곧장 험버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김기태 KIA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과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 선수 퇴장은 4번째고, 헤드샷 퇴장은 KIA 투수만 2번째다.
4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한화 우완 이동걸이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했다.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서는 KIA 타이거즈 좌완 심동섭이 타자 머리에 맞는 직구를 던져 자동퇴장 당했다.
이날은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보크 판정 후 글러브를 던져 쫓겨났다.
공을 맞은 후 한동안 쓰러져 있던 이택근은 대주자 문우람으로 바로 교체됐고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험버는 3회까지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4회초 2점을 뽑아 리드를 안겨줬지만 험버는 4회말 유한준에게 동점 투런포를 내줬고, 이택근 직전 타석의 김재현에게도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한 상태였다.
KIA는 험버를 대신해 급히 등판한 임준혁이 고종욱에게 초구에 또 홈런을 맞아 4회말에만 2점 홈런 3방을 내줬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IA 험버, 넥센 이택근 머리 맞혀 자동퇴장
-
- 입력 2015-05-10 16:13:36
- 수정2015-05-10 17:14: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가 타자의 머리를 맞혀 자동으로 퇴장당했다.
험버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회말 2사 후 넥센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느린 화면으로 볼 때 험버가 던진 공은 움찔하며 올라오는 이택근의 왼쪽 어깨에 먼저 스친 다음 헬멧에 맞았다.
그러나 이기중 구심은 공이 어깨와 머리에 거의 동시에 맞아 '헤드샷'이 된 것으로 보고 곧장 험버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김기태 KIA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과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 선수 퇴장은 4번째고, 헤드샷 퇴장은 KIA 투수만 2번째다.
4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한화 우완 이동걸이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했다.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서는 KIA 타이거즈 좌완 심동섭이 타자 머리에 맞는 직구를 던져 자동퇴장 당했다.
이날은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보크 판정 후 글러브를 던져 쫓겨났다.
공을 맞은 후 한동안 쓰러져 있던 이택근은 대주자 문우람으로 바로 교체됐고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험버는 3회까지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4회초 2점을 뽑아 리드를 안겨줬지만 험버는 4회말 유한준에게 동점 투런포를 내줬고, 이택근 직전 타석의 김재현에게도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한 상태였다.
KIA는 험버를 대신해 급히 등판한 임준혁이 고종욱에게 초구에 또 홈런을 맞아 4회말에만 2점 홈런 3방을 내줬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