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연금 개혁’ 의견차
입력 2015.05.10 (16:59)
수정 2015.05.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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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원내지도부가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청와대는 오늘,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지금도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3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만남은 4월 임시국회 파행 이후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상견례를 겸해 만난 자리입니다.
여야는 연말정산 추가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대로 서둘러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과 반드시 연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지만,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사과에 감사하다면서도 공무원연금 등에 여야 합의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연금 처리 무산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던 청와대가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의 요구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할 경우, 65년 동안 무려 1,702조 원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청와대는 오늘,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지금도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3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만남은 4월 임시국회 파행 이후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상견례를 겸해 만난 자리입니다.
여야는 연말정산 추가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대로 서둘러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과 반드시 연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지만,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사과에 감사하다면서도 공무원연금 등에 여야 합의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연금 처리 무산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던 청와대가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의 요구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할 경우, 65년 동안 무려 1,702조 원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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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연금 개혁’ 의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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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0 17:00:30
- 수정2015-05-10 22:05:49
<앵커 멘트>
여야 원내지도부가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청와대는 오늘,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지금도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3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만남은 4월 임시국회 파행 이후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상견례를 겸해 만난 자리입니다.
여야는 연말정산 추가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대로 서둘러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과 반드시 연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지만,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사과에 감사하다면서도 공무원연금 등에 여야 합의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연금 처리 무산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던 청와대가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의 요구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할 경우, 65년 동안 무려 1,702조 원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청와대는 오늘,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지금도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3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만남은 4월 임시국회 파행 이후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상견례를 겸해 만난 자리입니다.
여야는 연말정산 추가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대로 서둘러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과 반드시 연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지만,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사과에 감사하다면서도 공무원연금 등에 여야 합의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연금 처리 무산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던 청와대가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의 요구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할 경우, 65년 동안 무려 1,702조 원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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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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