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화물선 좌초…선원 4명 모두 구조

입력 2015.05.10 (21:13) 수정 2015.05.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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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좌초했는데,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음주 운전 차량과 순찰차가 대낮에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한 척이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위태롭게 기울었습니다.

갑판에 올라선 해경 대원들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앞바다에서 143톤 급 화물선이 수중 암반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선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하고, 화물선을 여수항으로 견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경찰 순찰차에 타지 않으려 저항합니다.

대낮 음주 운전을 하다 붙잡힌 32살 송 모 씨입니다.

송 씨는 오늘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에 나선 경찰과 20분 넘게 도심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7%, 면허 취소 기준을 2배나 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건물 안쪽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의 19층 건물 3층에 있는 케이블 TV 방송국에서 불이 났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방송국에 소품들 많잖아요. 거기에 (불이) 붙으니까 연기가 많이 났을거 아니에요? 관계자들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스튜디오 내부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에는 강원도 횡성군의 한 톱밥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과 목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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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앞바다 화물선 좌초…선원 4명 모두 구조
    • 입력 2015-05-10 21:14:05
    • 수정2015-05-10 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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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좌초했는데,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음주 운전 차량과 순찰차가 대낮에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한 척이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위태롭게 기울었습니다.

갑판에 올라선 해경 대원들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앞바다에서 143톤 급 화물선이 수중 암반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선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하고, 화물선을 여수항으로 견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경찰 순찰차에 타지 않으려 저항합니다.

대낮 음주 운전을 하다 붙잡힌 32살 송 모 씨입니다.

송 씨는 오늘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에 나선 경찰과 20분 넘게 도심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7%, 면허 취소 기준을 2배나 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건물 안쪽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의 19층 건물 3층에 있는 케이블 TV 방송국에서 불이 났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방송국에 소품들 많잖아요. 거기에 (불이) 붙으니까 연기가 많이 났을거 아니에요? 관계자들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스튜디오 내부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에는 강원도 횡성군의 한 톱밥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과 목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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