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소비 부진’…대형 소매점 매출 감소

입력 2015.05.13 (06:45) 수정 2015.05.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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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1분기에는 전국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제주 충남 지역만 호조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 3구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 평균 분양가가 비강남권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1분기 전국 대형, 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제주와 충남 등 2개 지역만 각각 18%와 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제주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등을 많이 구입한 덕분이고, 충남은 음식료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분기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6%에 그쳤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금융회사 부실 관련자의 은닉 재산에 대한 신고 포상금 최고 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올립니다.

신고 대상은 영업정지나 파산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과 대주주 등입니다.

신고 후 회수된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주되, 회수 금액이 1억 원 이상이면 포상금 지급 비율이 다소 낮아지게 됩니다.

최근 5년간 공급한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는 3.3㎡에 평균 3천4백여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비강남권은 천7백여만 원으로 집계돼 평균 분양가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3천5백여만 원,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2천9백여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KBS 뉴스 홍찬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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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분기 ‘소비 부진’…대형 소매점 매출 감소
    • 입력 2015-05-13 06:46:43
    • 수정2015-05-13 07:24: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 1분기에는 전국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제주 충남 지역만 호조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 3구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 평균 분양가가 비강남권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1분기 전국 대형, 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제주와 충남 등 2개 지역만 각각 18%와 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제주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등을 많이 구입한 덕분이고, 충남은 음식료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분기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6%에 그쳤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금융회사 부실 관련자의 은닉 재산에 대한 신고 포상금 최고 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올립니다.

신고 대상은 영업정지나 파산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과 대주주 등입니다.

신고 후 회수된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주되, 회수 금액이 1억 원 이상이면 포상금 지급 비율이 다소 낮아지게 됩니다.

최근 5년간 공급한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는 3.3㎡에 평균 3천4백여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비강남권은 천7백여만 원으로 집계돼 평균 분양가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3천5백여만 원,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2천9백여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KBS 뉴스 홍찬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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