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빈곤 학생의 대모, ‘올해의 교사’

입력 2015.05.13 (09:47) 수정 2015.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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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를 찾는 행렬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빈곤층 이민자 학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 한 여교사가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습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섀나 피플스 선생님.

이 교사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소말리아와 베트남 등 빈곤국 이민자 가정 출신입니다.

가난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학생들에게 재능을 일깨워주며 학생들이 진로를 모색하는데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카일라 스토르스(제자) : "다른 사람들은 못 볼지라도 나에겐 너의 재능이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녀의 제자인 베트남 출신의 이 남학생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하버드 대학에 진학해 신경 과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섀나 피플스('올해의 교사' 선정자) : "이 학생의 꿈은 치매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인데, 이럴 때 직업에 보람을 느낍니다."

이 여교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올해의 교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은사님의 수상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온 제자들.

영원한 스승을 향해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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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빈곤 학생의 대모, ‘올해의 교사’
    • 입력 2015-05-13 09:48:39
    • 수정2015-05-13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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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를 찾는 행렬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빈곤층 이민자 학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 한 여교사가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습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섀나 피플스 선생님.

이 교사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소말리아와 베트남 등 빈곤국 이민자 가정 출신입니다.

가난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학생들에게 재능을 일깨워주며 학생들이 진로를 모색하는데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카일라 스토르스(제자) : "다른 사람들은 못 볼지라도 나에겐 너의 재능이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녀의 제자인 베트남 출신의 이 남학생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하버드 대학에 진학해 신경 과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섀나 피플스('올해의 교사' 선정자) : "이 학생의 꿈은 치매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인데, 이럴 때 직업에 보람을 느낍니다."

이 여교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올해의 교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은사님의 수상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온 제자들.

영원한 스승을 향해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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