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2명 사망·3명 부상

<앵커 멘트>

서울 서초구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부상자 한명이 조금 전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국군 수도 병원과 강남세브란스 병원,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명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예비군으로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사격 훈련 도중,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총기는 오늘 훈련에 쓰였던 K-2 소총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출동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군부대도 현장을 통제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3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사격 훈련 도중,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오는 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