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6.8 강진…한반도 지진해일 영향 없어

입력 2015.05.13 (12:06) 수정 2015.05.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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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도 오늘 아침 규모 6.8의 강진의 발생했습니다.

신칸센 일부 노선이 한때 운행을 중단했지만, 주변 원전 피해나 한반도에 쓰나미 영향은 없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오늘 아침 6시 12분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4년 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후쿠시마 바로 위쪽인 미야기 현 앞 바다로, 진원은 약 46km로 파악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녹취> 요헤이 하세가와(일본기상청)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 현 내륙에서는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도쿄에서도 진도 1~2의 약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신칸센 도호쿠와 아키타 등 일부 노선이 선로 안전 점검을 위해 운행을 1시간정도 중단했다가 재개했습니다.

진원에서 가까운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과 후쿠시마 원전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아 한반도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지진 피해 등 관련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사이에 추가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낙석이나 산사태 피해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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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6.8 강진…한반도 지진해일 영향 없어
    • 입력 2015-05-13 12:07:47
    • 수정2015-05-13 13:03:08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에도 오늘 아침 규모 6.8의 강진의 발생했습니다.

신칸센 일부 노선이 한때 운행을 중단했지만, 주변 원전 피해나 한반도에 쓰나미 영향은 없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오늘 아침 6시 12분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4년 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후쿠시마 바로 위쪽인 미야기 현 앞 바다로, 진원은 약 46km로 파악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녹취> 요헤이 하세가와(일본기상청)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 현 내륙에서는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도쿄에서도 진도 1~2의 약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신칸센 도호쿠와 아키타 등 일부 노선이 선로 안전 점검을 위해 운행을 1시간정도 중단했다가 재개했습니다.

진원에서 가까운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과 후쿠시마 원전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아 한반도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지진 피해 등 관련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사이에 추가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낙석이나 산사태 피해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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