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현영철 숙청 첫 반응 “최고존엄 훼손, 특대형 도발”

입력 2015.05.17 (11:13) 수정 2015.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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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숙청됐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 첫 공개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편집국 성명을 통해, 남한당국이 '공포정치', '숙청정치' 등의 험담으로 최고 존엄을 훼손하고 체제를 중상 모독하는 모략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현영철 숙청 등에 대한 우리 당국과 언론의 반응에 대해 '반공화국 모략 광란'이라고 규정하며 "이는 특대형 도발이자 용납 못 할 대역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남한 당국이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악담질을 계속한다면 멸적의 불소나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나 현영철에 대한 숙청 사실 자체는 직접 언급하지 않은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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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현영철 숙청 첫 반응 “최고존엄 훼손, 특대형 도발”
    • 입력 2015-05-17 11:13:19
    • 수정2015-05-17 11:40:42
    정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숙청됐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 첫 공개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편집국 성명을 통해, 남한당국이 '공포정치', '숙청정치' 등의 험담으로 최고 존엄을 훼손하고 체제를 중상 모독하는 모략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현영철 숙청 등에 대한 우리 당국과 언론의 반응에 대해 '반공화국 모략 광란'이라고 규정하며 "이는 특대형 도발이자 용납 못 할 대역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남한 당국이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악담질을 계속한다면 멸적의 불소나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나 현영철에 대한 숙청 사실 자체는 직접 언급하지 않은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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