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안전문가 “항공기 해킹해 엔진 조작했다” 주장

입력 2015.05.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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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비행기 시스템을 해킹해 엔진을 조작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원 월드 랩스'의 기술책임자 크리스 로버츠가 지난 2월 항공기 3대의 기내 시스템을 최대 20차례 해킹한 혐의로 FBI로부터 수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로버츠는 최소 한 차례 이상 해킹을 통해 엔진에 고도 상승 명령을 내린 경험이 있다며, 보안 취약점이 밝혀져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해킹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 로버츠는 3월에 한 언론 매체에 출연해 항공기 해킹에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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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보안전문가 “항공기 해킹해 엔진 조작했다” 주장
    • 입력 2015-05-17 11:44:26
    국제
미국의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비행기 시스템을 해킹해 엔진을 조작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원 월드 랩스'의 기술책임자 크리스 로버츠가 지난 2월 항공기 3대의 기내 시스템을 최대 20차례 해킹한 혐의로 FBI로부터 수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로버츠는 최소 한 차례 이상 해킹을 통해 엔진에 고도 상승 명령을 내린 경험이 있다며, 보안 취약점이 밝혀져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해킹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 로버츠는 3월에 한 언론 매체에 출연해 항공기 해킹에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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