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t 7연패 몰고 11일만 5할 승률 복귀

입력 2015.05.17 (17:29) 수정 2015.05.17 (1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계속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의 방문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2의 낙승을 거뒀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1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터트려 승리를 쌍끌이했다.

케이티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롯데는 20승 20패로 11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케이티는 7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회초 8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짐 아두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황재균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사 1루에서는 강민호가 케이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 8회초 만루홈런에 이어 연타석 아치.

4회초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종윤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하준호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추가점을 올렸다.

2루까지 진루한 박종윤은 정훈의 우월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정훈이 도루로 3루를 훔치자 문규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케이티는 1회말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것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4회말 2사 2, 3루의 기회를 놓친 케이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윤요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만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박경수의 타구 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왔지만 어설픈 주루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땅을 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kt 7연패 몰고 11일만 5할 승률 복귀
    • 입력 2015-05-17 17:29:34
    • 수정2015-05-17 17:39:54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계속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의 방문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2의 낙승을 거뒀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1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터트려 승리를 쌍끌이했다. 케이티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롯데는 20승 20패로 11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케이티는 7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회초 8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짐 아두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황재균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사 1루에서는 강민호가 케이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 8회초 만루홈런에 이어 연타석 아치. 4회초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종윤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하준호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추가점을 올렸다. 2루까지 진루한 박종윤은 정훈의 우월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정훈이 도루로 3루를 훔치자 문규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케이티는 1회말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것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4회말 2사 2, 3루의 기회를 놓친 케이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윤요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만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박경수의 타구 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왔지만 어설픈 주루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땅을 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