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도시락·효도 지팡이…“내가 여성 발명왕”
입력 2015.05.18 (07:43)
수정 2015.05.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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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림하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이런 물건이 있으면 편리하겠다...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죠.
머릿속을 스쳐 가는 이런 아이디어들로 직접 상품까지 만들어 낸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소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봉투 안에 찬물을 붓고 고리를 당기자 부글부글 김이 납니다.
얼려서 수분을 제거한 식재료가 15분 뒤 따끈한 카레밥이 됐습니다.
곧 군부대에 납품될 이 즉석 발열 도시락은 아들을 둔 엄마의 발명품입니다.
<인터뷰> 김정매('즉석발열도시락' 발명) : "군대 가면 엄마의 정성 어린 밥상, 밥 지어준 게 얼마나 그립겠어요. 찬물만 부어도 언제 어디서나 따끈따끈하게~"
360도 회전하는 이 지팡이는 사람이 발목을 돌리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3발 지지대가 있어 기울여 기대도,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전합니다.
<인터뷰> 김신애('효도 안전지팡이' 발명) :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실 때도 약간 있어요. 어머니한테 손과 발이 되고 싶다는 그런 의미로 개발하게 된 거죠."
벽에 붙어 다니는 도마뱀 발바닥에서 착안한 미끄럼 방지 골프화.
개수대의 냄새 고민을 덜어줄 1회용 거름망.
간편한 옷 정리 상자 등 여성들의 톡톡 튀는 발명품 260여 점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인터뷰> 최동규(특허청장) :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활밀착형 발명품이 대부분입니다. 발명의 시장성도 매우 강하고 중요한 발명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을 챙기고,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살림하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이런 물건이 있으면 편리하겠다...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죠.
머릿속을 스쳐 가는 이런 아이디어들로 직접 상품까지 만들어 낸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소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봉투 안에 찬물을 붓고 고리를 당기자 부글부글 김이 납니다.
얼려서 수분을 제거한 식재료가 15분 뒤 따끈한 카레밥이 됐습니다.
곧 군부대에 납품될 이 즉석 발열 도시락은 아들을 둔 엄마의 발명품입니다.
<인터뷰> 김정매('즉석발열도시락' 발명) : "군대 가면 엄마의 정성 어린 밥상, 밥 지어준 게 얼마나 그립겠어요. 찬물만 부어도 언제 어디서나 따끈따끈하게~"
360도 회전하는 이 지팡이는 사람이 발목을 돌리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3발 지지대가 있어 기울여 기대도,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전합니다.
<인터뷰> 김신애('효도 안전지팡이' 발명) :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실 때도 약간 있어요. 어머니한테 손과 발이 되고 싶다는 그런 의미로 개발하게 된 거죠."
벽에 붙어 다니는 도마뱀 발바닥에서 착안한 미끄럼 방지 골프화.
개수대의 냄새 고민을 덜어줄 1회용 거름망.
간편한 옷 정리 상자 등 여성들의 톡톡 튀는 발명품 260여 점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인터뷰> 최동규(특허청장) :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활밀착형 발명품이 대부분입니다. 발명의 시장성도 매우 강하고 중요한 발명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을 챙기고,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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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열 도시락·효도 지팡이…“내가 여성 발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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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8 07:44:50
- 수정2015-05-18 08:23:44
<앵커 멘트>
살림하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이런 물건이 있으면 편리하겠다...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죠.
머릿속을 스쳐 가는 이런 아이디어들로 직접 상품까지 만들어 낸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소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봉투 안에 찬물을 붓고 고리를 당기자 부글부글 김이 납니다.
얼려서 수분을 제거한 식재료가 15분 뒤 따끈한 카레밥이 됐습니다.
곧 군부대에 납품될 이 즉석 발열 도시락은 아들을 둔 엄마의 발명품입니다.
<인터뷰> 김정매('즉석발열도시락' 발명) : "군대 가면 엄마의 정성 어린 밥상, 밥 지어준 게 얼마나 그립겠어요. 찬물만 부어도 언제 어디서나 따끈따끈하게~"
360도 회전하는 이 지팡이는 사람이 발목을 돌리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3발 지지대가 있어 기울여 기대도,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전합니다.
<인터뷰> 김신애('효도 안전지팡이' 발명) :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실 때도 약간 있어요. 어머니한테 손과 발이 되고 싶다는 그런 의미로 개발하게 된 거죠."
벽에 붙어 다니는 도마뱀 발바닥에서 착안한 미끄럼 방지 골프화.
개수대의 냄새 고민을 덜어줄 1회용 거름망.
간편한 옷 정리 상자 등 여성들의 톡톡 튀는 발명품 260여 점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인터뷰> 최동규(특허청장) :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활밀착형 발명품이 대부분입니다. 발명의 시장성도 매우 강하고 중요한 발명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을 챙기고,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살림하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이런 물건이 있으면 편리하겠다...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죠.
머릿속을 스쳐 가는 이런 아이디어들로 직접 상품까지 만들어 낸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소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봉투 안에 찬물을 붓고 고리를 당기자 부글부글 김이 납니다.
얼려서 수분을 제거한 식재료가 15분 뒤 따끈한 카레밥이 됐습니다.
곧 군부대에 납품될 이 즉석 발열 도시락은 아들을 둔 엄마의 발명품입니다.
<인터뷰> 김정매('즉석발열도시락' 발명) : "군대 가면 엄마의 정성 어린 밥상, 밥 지어준 게 얼마나 그립겠어요. 찬물만 부어도 언제 어디서나 따끈따끈하게~"
360도 회전하는 이 지팡이는 사람이 발목을 돌리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3발 지지대가 있어 기울여 기대도,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전합니다.
<인터뷰> 김신애('효도 안전지팡이' 발명) :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실 때도 약간 있어요. 어머니한테 손과 발이 되고 싶다는 그런 의미로 개발하게 된 거죠."
벽에 붙어 다니는 도마뱀 발바닥에서 착안한 미끄럼 방지 골프화.
개수대의 냄새 고민을 덜어줄 1회용 거름망.
간편한 옷 정리 상자 등 여성들의 톡톡 튀는 발명품 260여 점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인터뷰> 최동규(특허청장) :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활밀착형 발명품이 대부분입니다. 발명의 시장성도 매우 강하고 중요한 발명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을 챙기고,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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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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