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중요성 재확인…‘북한 위협’ 논의

입력 2015.05.18 (12:03) 수정 2015.05.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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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등 잇딴 위협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최근 동북아 정세를 논의하고 특히 계속되는 북한 위협을 한미 공조로 대처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 비핵화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동북아와 세계적 차원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다음달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의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리 장관의 이번 방한은 미일 '신 밀월' 움직임 속에 한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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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동맹 중요성 재확인…‘북한 위협’ 논의
    • 입력 2015-05-18 12:05:22
    • 수정2015-05-18 1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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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등 잇딴 위협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최근 동북아 정세를 논의하고 특히 계속되는 북한 위협을 한미 공조로 대처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 비핵화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동북아와 세계적 차원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다음달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의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리 장관의 이번 방한은 미일 '신 밀월' 움직임 속에 한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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