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섯 살 시각 장애 피아니스트

입력 2015.05.18 (12:45) 수정 2015.05.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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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살고 있는 5살 시각 장애 어린이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뛰어난 피아니스트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리포트>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5살 콜튼 맥커디.

겉보기엔 여느 어린이들과 다른 바 없어 보이지만, 콜튼은 시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린 콜튼의 엄마는 콜튼과 쌍둥이 누나를 기적적으로 낳았습니다.

하지만 콜튼과 누나는 미숙아에 망막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콜튼의 망막증은 쌍둥이 누나보다 더 심해 13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드마리 멕커디(콜튼 엄마) : "아이들을 처음 봤을 때, 이 아이들이 살지 못할까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인터뷰> 노라 맥커디(쌍둥이 누나) : "제 동생(콜튼)은 시각 장애라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어요."

피아노 건반을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콜튼, 하지만 2살 때부터 병원에서 들은 음악을 기억하더니,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행진곡,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비롯해 팝송까지..

콜튼의 피아노 실력은 수준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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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다섯 살 시각 장애 피아니스트
    • 입력 2015-05-18 12:49:27
    • 수정2015-05-18 13:01:03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 살고 있는 5살 시각 장애 어린이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뛰어난 피아니스트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리포트>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5살 콜튼 맥커디.

겉보기엔 여느 어린이들과 다른 바 없어 보이지만, 콜튼은 시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린 콜튼의 엄마는 콜튼과 쌍둥이 누나를 기적적으로 낳았습니다.

하지만 콜튼과 누나는 미숙아에 망막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콜튼의 망막증은 쌍둥이 누나보다 더 심해 13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드마리 멕커디(콜튼 엄마) : "아이들을 처음 봤을 때, 이 아이들이 살지 못할까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인터뷰> 노라 맥커디(쌍둥이 누나) : "제 동생(콜튼)은 시각 장애라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어요."

피아노 건반을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콜튼, 하지만 2살 때부터 병원에서 들은 음악을 기억하더니,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행진곡,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비롯해 팝송까지..

콜튼의 피아노 실력은 수준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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