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중동 IS 전쟁 재점화 외

입력 2015.05.18 (17:56) 수정 2015.05.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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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특수부대를 투입한 첫 지상 작전을 펴는가하면, 이라크,시리아 정부군과 IS 측에서 각각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연일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중동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예멘 닷새 휴전 종료…공습 재개

내전중인 예멘에서 닷새간 휴전이 끝나자마자 다시 총성이 들려옵니다.

휴전 종료와 동시에 남부 아덴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이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휴전 기간동안 각 정파간 대화도 있었고, 유엔 측에선 휴전을 닷새 더 연장하자는 제안도 있었는데요.

<녹취> 스마일 오울드 세이크 아흐메드(예멘 파견 유엔특사)

사우디군이나 예멘 반군 모두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다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리비아, 유럽행 난민 400명 체포

선상 난민이 국제 문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리비아 당국이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려던 난민 400명을 체포했습니다.

AFP 통신은 붙잡힌 이들이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럽행을 시도하다 붙잡혀 수용소에 갇힌 난민은 많게는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호주는 선상 난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국경수비대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토니 애벗(호주 총리)

네팔 사망 8,567명…1934년 지진 피해 넘어

두 차례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사망자가 8천 567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34년 대지진때 사망자 8천 519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는 만 6천 8백 여명, 파괴된 가옥은 75만 9천 여채에 달합니다.

네팔 당국은 재건비용으로 20억달러, 2조 천 700억원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수실 코이랄라(네팔 총리)

일본, 집단자위권 북한 공격 가능 시사

일본 방위상이 집단자위권으로 북한의 기지를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도보했습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후지 TV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 공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미군이 공격을 받는게 대전제며 중대한 피해가 명확한 상황이라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이 북한 기지 공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텍사스 폭주족 총격전…9명 사망

미국 텍사스에서는 경쟁관계에 있는 폭주족들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전은 현지시간 어제 낮 한 식당에서 시작돼 식당 밖 주차장으로 번졌습니다.

현장에서 100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다는데요.

<녹취> 미국 텍사스 경찰

경찰은 활동 영역과 조직원 모집을 둘러싸고 폭주족들간 갈등이 있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청소년, 6살 아이 생매장

멕시코에서는 12~15살 사이 남녀 청소년들이 6살 남자아이를 생매장한 뒤 숨지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청소년들은 납치 장난을 한다면서 남자 아이를 때린 뒤 풀더미 등으로 덮어놨다는데요.

검찰은 15살 청소년 2명을 기소하고 나머지는 소년보호 당국 처분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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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중동 IS 전쟁 재점화 외
    • 입력 2015-05-18 18:14:44
    • 수정2015-05-18 18:53:50
    글로벌24
중동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특수부대를 투입한 첫 지상 작전을 펴는가하면, 이라크,시리아 정부군과 IS 측에서 각각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연일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중동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예멘 닷새 휴전 종료…공습 재개

내전중인 예멘에서 닷새간 휴전이 끝나자마자 다시 총성이 들려옵니다.

휴전 종료와 동시에 남부 아덴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이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휴전 기간동안 각 정파간 대화도 있었고, 유엔 측에선 휴전을 닷새 더 연장하자는 제안도 있었는데요.

<녹취> 스마일 오울드 세이크 아흐메드(예멘 파견 유엔특사)

사우디군이나 예멘 반군 모두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다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리비아, 유럽행 난민 400명 체포

선상 난민이 국제 문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리비아 당국이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려던 난민 400명을 체포했습니다.

AFP 통신은 붙잡힌 이들이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럽행을 시도하다 붙잡혀 수용소에 갇힌 난민은 많게는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호주는 선상 난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국경수비대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토니 애벗(호주 총리)

네팔 사망 8,567명…1934년 지진 피해 넘어

두 차례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사망자가 8천 567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34년 대지진때 사망자 8천 519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는 만 6천 8백 여명, 파괴된 가옥은 75만 9천 여채에 달합니다.

네팔 당국은 재건비용으로 20억달러, 2조 천 700억원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수실 코이랄라(네팔 총리)

일본, 집단자위권 북한 공격 가능 시사

일본 방위상이 집단자위권으로 북한의 기지를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도보했습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후지 TV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 공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미군이 공격을 받는게 대전제며 중대한 피해가 명확한 상황이라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이 북한 기지 공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텍사스 폭주족 총격전…9명 사망

미국 텍사스에서는 경쟁관계에 있는 폭주족들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전은 현지시간 어제 낮 한 식당에서 시작돼 식당 밖 주차장으로 번졌습니다.

현장에서 100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다는데요.

<녹취> 미국 텍사스 경찰

경찰은 활동 영역과 조직원 모집을 둘러싸고 폭주족들간 갈등이 있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청소년, 6살 아이 생매장

멕시코에서는 12~15살 사이 남녀 청소년들이 6살 남자아이를 생매장한 뒤 숨지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청소년들은 납치 장난을 한다면서 남자 아이를 때린 뒤 풀더미 등으로 덮어놨다는데요.

검찰은 15살 청소년 2명을 기소하고 나머지는 소년보호 당국 처분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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