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정조국, 월드컵 대표팀 합류

입력 2002.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기대주 최성국과 정조국이 히딩크 사단에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최성국.
오웬 못지않은 재치있는 슛으로 한일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정조국.
청소년 대표팀의 두 스타가 오늘 발표된 코스타리카전 대표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히든카드로서의 가능성을 점검 받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이들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중국전에 이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뛰어난 선수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면 왜 뽑지 않겠습니까?
⊙기자: 170cm의 단신이지만 뛰어난 개인기와 돌파력을 자랑하는 최성국과 183cm의 큰 키로 듬직한 플레이를 펼치는 정조국.
두 서로 다른 색깔의 기대주들은 그 동안 대표팀의 깜짝카드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열심히 형들 많이 배워가면서 노력해서 꼭 이번에 합류할 수 있도록 히딩크사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또 조성환과 송재혁 등도 박요셉 군도 두 스타와 함께 가능성을 진단 받습니다.
한편 안정환과 설기현 두 유럽파는 코스타리카전부터, 윤정환 등 일본파 5명은 코스타리카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돼 20일 코스타리카와 27일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성국.정조국, 월드컵 대표팀 합류
    • 입력 2002-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기대주 최성국과 정조국이 히딩크 사단에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최성국. 오웬 못지않은 재치있는 슛으로 한일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정조국. 청소년 대표팀의 두 스타가 오늘 발표된 코스타리카전 대표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히든카드로서의 가능성을 점검 받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이들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중국전에 이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뛰어난 선수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면 왜 뽑지 않겠습니까? ⊙기자: 170cm의 단신이지만 뛰어난 개인기와 돌파력을 자랑하는 최성국과 183cm의 큰 키로 듬직한 플레이를 펼치는 정조국. 두 서로 다른 색깔의 기대주들은 그 동안 대표팀의 깜짝카드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열심히 형들 많이 배워가면서 노력해서 꼭 이번에 합류할 수 있도록 히딩크사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또 조성환과 송재혁 등도 박요셉 군도 두 스타와 함께 가능성을 진단 받습니다. 한편 안정환과 설기현 두 유럽파는 코스타리카전부터, 윤정환 등 일본파 5명은 코스타리카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돼 20일 코스타리카와 27일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