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회담 4년 만에 재개…자위대 활동 범위 주요 의제

입력 2015.05.22 (00:49) 수정 2015.05.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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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됩니다.

국방부는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는 30일쯤, 한민구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따른 한반도의 영향, 양국의 국방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또 우리 측은 독도 등 일본의 영토 도발과 자위대 활동범위 확대에 따른 우려 등을, 일본 측은 한일 군사정보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역사 문제에 따른 양국관계 경색 등으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중단돼왔습니다.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한미일 삼국의 국방장관 회담도 열려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후속조치, 초국가적 위협 등에 대한 협력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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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국방장관 회담 4년 만에 재개…자위대 활동 범위 주요 의제
    • 입력 2015-05-22 00:49:06
    • 수정2015-05-22 16:58:45
    정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됩니다.

국방부는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는 30일쯤, 한민구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따른 한반도의 영향, 양국의 국방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또 우리 측은 독도 등 일본의 영토 도발과 자위대 활동범위 확대에 따른 우려 등을, 일본 측은 한일 군사정보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역사 문제에 따른 양국관계 경색 등으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중단돼왔습니다.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한미일 삼국의 국방장관 회담도 열려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후속조치, 초국가적 위협 등에 대한 협력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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