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에서 포착
입력 2015.05.22 (10:52)
수정 2015.05.22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장에 나타났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콘서트장.
관객석 한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형이자 고 김정일 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보입니다.
김정철은 공연도중 소리를 지르는 등 흥에 겨운 모습입니다.
옆의 여인과 귓속말을 주고 받는 등 다정히 관람하는 게 목격됐습니다.
김정철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로 추정됩니다.
김씨의 오랜 집사로 보이는 남성과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도 함께 있습니다.
김씨 일행은 4시간 가량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뒤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김정철은 공연을 보기 위해 북한에서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경유해 런던에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인 김정철은 2011년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장을 찾았다 KBS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전환된 이후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철은 자신과 닮은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서구 퇴폐문화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북한 최고위층은 외화를 써가며 록콘서트를 즐기는 모순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장에 나타났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콘서트장.
관객석 한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형이자 고 김정일 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보입니다.
김정철은 공연도중 소리를 지르는 등 흥에 겨운 모습입니다.
옆의 여인과 귓속말을 주고 받는 등 다정히 관람하는 게 목격됐습니다.
김정철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로 추정됩니다.
김씨의 오랜 집사로 보이는 남성과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도 함께 있습니다.
김씨 일행은 4시간 가량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뒤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김정철은 공연을 보기 위해 북한에서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경유해 런던에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인 김정철은 2011년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장을 찾았다 KBS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전환된 이후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철은 자신과 닮은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서구 퇴폐문화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북한 최고위층은 외화를 써가며 록콘서트를 즐기는 모순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에서 포착
-
- 입력 2015-05-22 10:52:30
- 수정2015-05-22 11:18:32
<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장에 나타났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콘서트장.
관객석 한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형이자 고 김정일 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보입니다.
김정철은 공연도중 소리를 지르는 등 흥에 겨운 모습입니다.
옆의 여인과 귓속말을 주고 받는 등 다정히 관람하는 게 목격됐습니다.
김정철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로 추정됩니다.
김씨의 오랜 집사로 보이는 남성과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도 함께 있습니다.
김씨 일행은 4시간 가량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뒤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김정철은 공연을 보기 위해 북한에서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경유해 런던에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인 김정철은 2011년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장을 찾았다 KBS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전환된 이후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철은 자신과 닮은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서구 퇴폐문화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북한 최고위층은 외화를 써가며 록콘서트를 즐기는 모순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장에 나타났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콘서트장.
관객석 한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형이자 고 김정일 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보입니다.
김정철은 공연도중 소리를 지르는 등 흥에 겨운 모습입니다.
옆의 여인과 귓속말을 주고 받는 등 다정히 관람하는 게 목격됐습니다.
김정철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로 추정됩니다.
김씨의 오랜 집사로 보이는 남성과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도 함께 있습니다.
김씨 일행은 4시간 가량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뒤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김정철은 공연을 보기 위해 북한에서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경유해 런던에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인 김정철은 2011년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장을 찾았다 KBS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전환된 이후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철은 자신과 닮은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서구 퇴폐문화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북한 최고위층은 외화를 써가며 록콘서트를 즐기는 모순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