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의 인신 공격성 비방 중상 강력 규탄”

입력 2015.05.22 (11:39) 수정 2015.05.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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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북한이 우리 국가원수인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성 비방과 중상을 일삼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대변인 논평에서 북한이 국방위와 조평통 등 각급 기관 단체, 언론 매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국민을 비방 중상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측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도발 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북한은 최소한의 예의와 상식, 국제 규범을 무시한 원색적이고 저열한 표현에 대해 자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산가족 상봉 촉구 발언을 비난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이산가족 만남이라는 순수한 문제를 아무 관계 없는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방북 중인 위민크로스DMZ 단원들이 북한 찬양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북한 매체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부가 당초 이해하고 있는 비정치적 평화운동이라는 행사 취지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다만 북한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경 허용이나 국내 행사 개최 허용 여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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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한의 인신 공격성 비방 중상 강력 규탄”
    • 입력 2015-05-22 11:39:25
    • 수정2015-05-22 16:55:50
    정치
정부는 최근 북한이 우리 국가원수인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성 비방과 중상을 일삼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대변인 논평에서 북한이 국방위와 조평통 등 각급 기관 단체, 언론 매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국민을 비방 중상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측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도발 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북한은 최소한의 예의와 상식, 국제 규범을 무시한 원색적이고 저열한 표현에 대해 자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산가족 상봉 촉구 발언을 비난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이산가족 만남이라는 순수한 문제를 아무 관계 없는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방북 중인 위민크로스DMZ 단원들이 북한 찬양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북한 매체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부가 당초 이해하고 있는 비정치적 평화운동이라는 행사 취지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다만 북한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경 허용이나 국내 행사 개최 허용 여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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