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다음 주 서울서 회동

입력 2015.05.22 (19:01) 수정 2015.05.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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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주 서울에서 만납니다.

최근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대북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는 27일 오전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전인 26일 오후에는 수석대표 간의 양자 회동이 각각 열립니다.

세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지난 1월 28일 도쿄 회동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북한이 SLBM 시험 발사에 이어, "핵 타격 수단이 소형화, 다종화 돼 있다"고 밝히는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됩니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 정세를 평가하고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은 나머지 당사국들이 북한에 조건없는 '탐색적 대화'를 제안한 상태지만,북한의 거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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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다음 주 서울서 회동
    • 입력 2015-05-22 19:08:18
    • 수정2015-05-22 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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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주 서울에서 만납니다.

최근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대북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는 27일 오전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전인 26일 오후에는 수석대표 간의 양자 회동이 각각 열립니다.

세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지난 1월 28일 도쿄 회동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북한이 SLBM 시험 발사에 이어, "핵 타격 수단이 소형화, 다종화 돼 있다"고 밝히는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됩니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 정세를 평가하고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은 나머지 당사국들이 북한에 조건없는 '탐색적 대화'를 제안한 상태지만,북한의 거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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