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추도식에서 김무성 대표 ‘작심 비난’
입력 2015.05.23 (21:06)
수정 2015.05.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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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도식에는 시민 5천여 명과 유족이 찾았습니다.
특히 6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을 회고하는 노무현정부 인사들의 추도사에 이어, 감사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작심한 듯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권력으로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달아 종북몰이를 해대다가...."
특히 김무성 대표를 향해선 지난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정상회의록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조롱까지 섞인 비판에 김 대표는 어색한 웃음과 무표정을 반복했고, 옆 자리 문재인 대표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일부의 야유와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 등 비노 인사들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도식에는 시민 5천여 명과 유족이 찾았습니다.
특히 6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을 회고하는 노무현정부 인사들의 추도사에 이어, 감사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작심한 듯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권력으로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달아 종북몰이를 해대다가...."
특히 김무성 대표를 향해선 지난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정상회의록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조롱까지 섞인 비판에 김 대표는 어색한 웃음과 무표정을 반복했고, 옆 자리 문재인 대표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일부의 야유와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 등 비노 인사들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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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건호, 추도식에서 김무성 대표 ‘작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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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3 21:06:55
- 수정2015-05-23 2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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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도식에는 시민 5천여 명과 유족이 찾았습니다.
특히 6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을 회고하는 노무현정부 인사들의 추도사에 이어, 감사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작심한 듯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권력으로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달아 종북몰이를 해대다가...."
특히 김무성 대표를 향해선 지난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정상회의록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조롱까지 섞인 비판에 김 대표는 어색한 웃음과 무표정을 반복했고, 옆 자리 문재인 대표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일부의 야유와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 등 비노 인사들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도식에는 시민 5천여 명과 유족이 찾았습니다.
특히 6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을 회고하는 노무현정부 인사들의 추도사에 이어, 감사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작심한 듯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권력으로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달아 종북몰이를 해대다가...."
특히 김무성 대표를 향해선 지난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정상회의록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건호 :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조롱까지 섞인 비판에 김 대표는 어색한 웃음과 무표정을 반복했고, 옆 자리 문재인 대표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일부의 야유와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 등 비노 인사들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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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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