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송금업’ 검토…180만 외국인·유학생 혜택

입력 2015.05.25 (06:45) 수정 2015.05.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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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으로 돈을 송금할때는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증권사와 보험사, 핀테크 업체 등 비은행권에서도 외환 송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은행에만 허용했던 외환송금을 개인간 소액거래에 대해서는 비은행권까지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면허만 취득하면 누구나 외환 송금을 할 수 있게 '외환송금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가 외환송금업자가 되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외환 송금이 개방되면 경쟁이 치열해져 수수료가 낮아지고, 사흘 걸리던 송금 기간도 단축돼 해외 유학생과 외국인 체류자 등 18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서울 가락시장의 고구마 반입량이 13년 동안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밤고구마는 반입량이 줄고, 호박고구마는 늘었는데, 당도가 높고 수분이 적당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하계 인턴사용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랜드 그룹은 패션과 유통 등의 분야에서, 현대오일뱅크는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인턴 모집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9일부터 인턴사원 380여 명을 모집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사무와 기술 분야에서 대졸 인턴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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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 송금업’ 검토…180만 외국인·유학생 혜택
    • 입력 2015-05-25 06:47:32
    • 수정2015-05-25 0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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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으로 돈을 송금할때는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증권사와 보험사, 핀테크 업체 등 비은행권에서도 외환 송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은행에만 허용했던 외환송금을 개인간 소액거래에 대해서는 비은행권까지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면허만 취득하면 누구나 외환 송금을 할 수 있게 '외환송금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가 외환송금업자가 되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외환 송금이 개방되면 경쟁이 치열해져 수수료가 낮아지고, 사흘 걸리던 송금 기간도 단축돼 해외 유학생과 외국인 체류자 등 18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서울 가락시장의 고구마 반입량이 13년 동안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밤고구마는 반입량이 줄고, 호박고구마는 늘었는데, 당도가 높고 수분이 적당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하계 인턴사용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랜드 그룹은 패션과 유통 등의 분야에서, 현대오일뱅크는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인턴 모집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9일부터 인턴사원 380여 명을 모집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사무와 기술 분야에서 대졸 인턴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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