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통의동 사무실 첫 출근…“청문회서 말할 것”

입력 2015.05.25 (07:05) 수정 2015.05.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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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가 휴일인 어제부터 후보 내정자 사무실로 첫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어제 오후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내정자 사무실로 처음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황 내정자는 지난 21일 총리 후보자에 내정된 이후에도 줄곧 정부 과천 청사에 있는 법무부 장관실로 출근해 왔습니다.

황 내정자는 출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총리 후보 내정자) : "상세한 내용을 청문회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황 내정자는 당분간 정부 과천 청사와 총리 내정자 사무실을 오가며 청문회 준비에 매진합니다.

청문회에선 옛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 등 정치적 사건 처리와 함께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본인의 병역 면제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는 청문특위 구성과 전략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중순 박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임명동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공안 총리'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황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내일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회는 다음달 8일이나 9일쯤 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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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통의동 사무실 첫 출근…“청문회서 말할 것”
    • 입력 2015-05-25 07:05:57
    • 수정2015-05-25 08: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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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가 휴일인 어제부터 후보 내정자 사무실로 첫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어제 오후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내정자 사무실로 처음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황 내정자는 지난 21일 총리 후보자에 내정된 이후에도 줄곧 정부 과천 청사에 있는 법무부 장관실로 출근해 왔습니다.

황 내정자는 출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총리 후보 내정자) : "상세한 내용을 청문회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황 내정자는 당분간 정부 과천 청사와 총리 내정자 사무실을 오가며 청문회 준비에 매진합니다.

청문회에선 옛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 등 정치적 사건 처리와 함께 변호사 시절의 고액 수임료, 본인의 병역 면제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는 청문특위 구성과 전략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중순 박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임명동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새정치연합은 '공안 총리'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황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내일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회는 다음달 8일이나 9일쯤 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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