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순 씨 등번호 영구결번

입력 2002.04.0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잠실 개막전에서는 박철순 씨의 현역시절 등번호 21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이 열려 감동의 현장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잠실과 대구 개막전은 3년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넘쳤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철순 씨의 상징곡 마이웨이와 함께 현역 시절 모습이 잠실구장을 장식합니다.
프로출범 21년째를 맞아 열린 박철순 씨의 등번호 21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입니다.
3만여 관중과 후배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22연승 신화와 21번은 이제 영원한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박철순: 감격스럽네요.
새로운 기분이 나고 하여간 베어스하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자: 그라운드에 팬들의 함성이 커질수록 개막을 기다리는 선수들의 마음도 설레기 시작합니다.
⊙심재학(두산): 매년 할 때마다 개막전은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굉장히 설레입니다.
⊙정수근(두산): 기분 너무 좋습니다.
어렸을 때 꼭 소풍 가는 느낌이죠, 그런 느낌이에요.
⊙기자: 이종범은 개막전 인터뷰에 징크스가 있다며 익살스런 웃음만 짓고 맙니다.
마침내 축포와 함께 프로야구가 개막되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오랫 동안 기다려온 야구 개막을 반겼습니다.
⊙김형섭(야구팬): 야구 좋아하는 사람은 밥보다 야구가 좋아요.
⊙서연화(야구팬): 새로 시작하는 거니까 올해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오늘 잠실과 대구 개막전이 3년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등 첫날부터 뜨거운 야구열기를 뿜어냈습니다.
대전과 수원까지 6만여 명의 관중이 몰린 오늘 하루는 그야말로 야구의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철순 씨 등번호 영구결번
    • 입력 2002-04-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잠실 개막전에서는 박철순 씨의 현역시절 등번호 21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이 열려 감동의 현장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잠실과 대구 개막전은 3년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넘쳤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철순 씨의 상징곡 마이웨이와 함께 현역 시절 모습이 잠실구장을 장식합니다. 프로출범 21년째를 맞아 열린 박철순 씨의 등번호 21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입니다. 3만여 관중과 후배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22연승 신화와 21번은 이제 영원한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박철순: 감격스럽네요. 새로운 기분이 나고 하여간 베어스하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자: 그라운드에 팬들의 함성이 커질수록 개막을 기다리는 선수들의 마음도 설레기 시작합니다. ⊙심재학(두산): 매년 할 때마다 개막전은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굉장히 설레입니다. ⊙정수근(두산): 기분 너무 좋습니다. 어렸을 때 꼭 소풍 가는 느낌이죠, 그런 느낌이에요. ⊙기자: 이종범은 개막전 인터뷰에 징크스가 있다며 익살스런 웃음만 짓고 맙니다. 마침내 축포와 함께 프로야구가 개막되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오랫 동안 기다려온 야구 개막을 반겼습니다. ⊙김형섭(야구팬): 야구 좋아하는 사람은 밥보다 야구가 좋아요. ⊙서연화(야구팬): 새로 시작하는 거니까 올해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오늘 잠실과 대구 개막전이 3년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등 첫날부터 뜨거운 야구열기를 뿜어냈습니다. 대전과 수원까지 6만여 명의 관중이 몰린 오늘 하루는 그야말로 야구의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