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밀집 지역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15.05.27 (06:02) 수정 2015.05.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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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시내 번화가의 상가에서 불이 나 8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밀집한 상가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녹취> 목격자 : "거의 5층 높이까지 불길이 솟았거든요. 옆 건물도 위험할 정도로..."

어젯밤 10시 반 쯤 광주광역시 충장로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상가 식당과 의류매장을 태웠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식당 부엌에서 불이 시작돼 옆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층 주민이 도시가스와 연결된 가스호스를 뽑아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빌딩에서 불이 나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8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고,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26살 최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7살 이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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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밀집 지역 불…화재 잇따라
    • 입력 2015-05-27 06:03:51
    • 수정2015-05-27 07:28: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광주시내 번화가의 상가에서 불이 나 8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밀집한 상가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녹취> 목격자 : "거의 5층 높이까지 불길이 솟았거든요. 옆 건물도 위험할 정도로..."

어젯밤 10시 반 쯤 광주광역시 충장로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상가 식당과 의류매장을 태웠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식당 부엌에서 불이 시작돼 옆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층 주민이 도시가스와 연결된 가스호스를 뽑아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빌딩에서 불이 나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8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고,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26살 최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7살 이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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