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이재용, 승계 준비
입력 2015.05.27 (06:28)
수정 2015.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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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패션과 건설과 레저, 바이오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뒤 회사 이름은 삼성물산입니다.
합병은 제일모직 주식 0.35주를 삼성물산 주식 한 주와 맞바꾸는 방식입니다.
삼성물산의 건설과 상사부문에다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에 바이오 사업까지 합쳐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윤주화(제일모직 사장) : "(두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의식주와 레저,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1위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은 정점을 찍는 모양샙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57%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을 4% 이상 가진 삼성물산이 합병하면서, 결국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우회적으로 강화된 겁니다
제일모직과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도 단순해졌습니다.
합병회사가 그룹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지배하는 수직에 가까운 구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배권 강화는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으로 해석되면서 두 회사 주식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패션과 건설과 레저, 바이오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뒤 회사 이름은 삼성물산입니다.
합병은 제일모직 주식 0.35주를 삼성물산 주식 한 주와 맞바꾸는 방식입니다.
삼성물산의 건설과 상사부문에다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에 바이오 사업까지 합쳐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윤주화(제일모직 사장) : "(두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의식주와 레저,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1위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은 정점을 찍는 모양샙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57%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을 4% 이상 가진 삼성물산이 합병하면서, 결국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우회적으로 강화된 겁니다
제일모직과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도 단순해졌습니다.
합병회사가 그룹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지배하는 수직에 가까운 구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배권 강화는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으로 해석되면서 두 회사 주식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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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이재용, 승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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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7 06:30:17
- 수정2015-05-27 08:16:51
<앵커 멘트>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패션과 건설과 레저, 바이오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뒤 회사 이름은 삼성물산입니다.
합병은 제일모직 주식 0.35주를 삼성물산 주식 한 주와 맞바꾸는 방식입니다.
삼성물산의 건설과 상사부문에다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에 바이오 사업까지 합쳐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윤주화(제일모직 사장) : "(두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의식주와 레저,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1위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은 정점을 찍는 모양샙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57%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을 4% 이상 가진 삼성물산이 합병하면서, 결국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우회적으로 강화된 겁니다
제일모직과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도 단순해졌습니다.
합병회사가 그룹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지배하는 수직에 가까운 구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배권 강화는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으로 해석되면서 두 회사 주식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패션과 건설과 레저, 바이오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뒤 회사 이름은 삼성물산입니다.
합병은 제일모직 주식 0.35주를 삼성물산 주식 한 주와 맞바꾸는 방식입니다.
삼성물산의 건설과 상사부문에다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에 바이오 사업까지 합쳐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윤주화(제일모직 사장) : "(두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의식주와 레저,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1위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은 정점을 찍는 모양샙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57%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을 4% 이상 가진 삼성물산이 합병하면서, 결국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우회적으로 강화된 겁니다
제일모직과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도 단순해졌습니다.
합병회사가 그룹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지배하는 수직에 가까운 구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배권 강화는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으로 해석되면서 두 회사 주식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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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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