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인 문신, 눈 건강에 좋지 않다”
입력 2015.05.27 (06:55)
수정 2015.05.27 (09: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인 '아이라인, 눈꺼풀 문신'이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라인 문신은 화장 때마다 그려넣어야 하는 아이라인을 반영구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시술이 느는 추세입니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40~50세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눈꺼풀 문신을 한 시험군 10명과 눈꺼풀 문신을 하지 않은 대조군 30명으로 나눠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는 눈물막 파괴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각막(Cornea)'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이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눈물막 파괴시간을 비교 측정한 결과, 눈꺼풀 문신군의 평균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대조군의 11초보다 크게 짧았습니다.
정상인의 눈물막 파괴시간이 10초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문신 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입니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의 '코팅막' 개념으로 파괴속도가 빠를수록 안구건조증의 위험에 더 노출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아이라인 문신은 화장 때마다 그려넣어야 하는 아이라인을 반영구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시술이 느는 추세입니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40~50세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눈꺼풀 문신을 한 시험군 10명과 눈꺼풀 문신을 하지 않은 대조군 30명으로 나눠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는 눈물막 파괴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각막(Cornea)'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이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눈물막 파괴시간을 비교 측정한 결과, 눈꺼풀 문신군의 평균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대조군의 11초보다 크게 짧았습니다.
정상인의 눈물막 파괴시간이 10초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문신 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입니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의 '코팅막' 개념으로 파괴속도가 빠를수록 안구건조증의 위험에 더 노출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라인 문신, 눈 건강에 좋지 않다”
-
- 입력 2015-05-27 06:55:42
- 수정2015-05-27 09:06:27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인 '아이라인, 눈꺼풀 문신'이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라인 문신은 화장 때마다 그려넣어야 하는 아이라인을 반영구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시술이 느는 추세입니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40~50세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눈꺼풀 문신을 한 시험군 10명과 눈꺼풀 문신을 하지 않은 대조군 30명으로 나눠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는 눈물막 파괴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각막(Cornea)'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이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눈물막 파괴시간을 비교 측정한 결과, 눈꺼풀 문신군의 평균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대조군의 11초보다 크게 짧았습니다.
정상인의 눈물막 파괴시간이 10초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문신 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입니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의 '코팅막' 개념으로 파괴속도가 빠를수록 안구건조증의 위험에 더 노출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아이라인 문신은 화장 때마다 그려넣어야 하는 아이라인을 반영구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시술이 느는 추세입니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40~50세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눈꺼풀 문신을 한 시험군 10명과 눈꺼풀 문신을 하지 않은 대조군 30명으로 나눠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는 눈물막 파괴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각막(Cornea)'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이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눈물막 파괴시간을 비교 측정한 결과, 눈꺼풀 문신군의 평균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대조군의 11초보다 크게 짧았습니다.
정상인의 눈물막 파괴시간이 10초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문신 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입니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의 '코팅막' 개념으로 파괴속도가 빠를수록 안구건조증의 위험에 더 노출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
-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김세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