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파도 관통형 고속함 서해에 배치

입력 2015.05.27 (07:33) 수정 2015.05.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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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는 신형 파도 관통형 고속함정, VSV를 전력화해 서해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VSV가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 지역에서 항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7척 안팎의 VSV를 전력화해 배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SV에는 30mm 함포와 공격용 어뢰가 탑재돼 있으며 우리 유도탄 고속함보다도 빠르게 기동할 수 있어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서해 지역 기습 침투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VSV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VSV 개발을 강조해왔으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남포항 등에서 VSV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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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신형 파도 관통형 고속함 서해에 배치
    • 입력 2015-05-27 07:33:02
    • 수정2015-05-27 17:42:53
    정치
북한이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는 신형 파도 관통형 고속함정, VSV를 전력화해 서해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VSV가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 지역에서 항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7척 안팎의 VSV를 전력화해 배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SV에는 30mm 함포와 공격용 어뢰가 탑재돼 있으며 우리 유도탄 고속함보다도 빠르게 기동할 수 있어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서해 지역 기습 침투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VSV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VSV 개발을 강조해왔으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남포항 등에서 VSV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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