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축구’ 남태희·곽태휘, ACL 동반 8강행

입력 2015.05.27 (08:06) 수정 2015.05.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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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뛰는 남태희(레퀴야)와 곽태휘(알 힐랄) 두 태극전사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퀴야(카타르)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퀴야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8강행을 이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풀타임을 뛰며 값진 무승부에 기여했다.

알 사드의 이정수 역시 풀타임을 뛰었다.

레퀴야는 전반 34분만에 중앙 수비수 아흐메드 야세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야세르의 퇴장 뒤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할 위기를 맞은 레퀴야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스마일 모하메드가 후반 38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180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이란의 강호 페르세폴리스를 3-0으로 꺾었다. 1, 2차전 합계 3-1을 기록해 8강에 진출했다.

곽태휘가 중앙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고 유세프 알 살렘(전 29분), 모하마드 알 샬룹(후 12분), 압둘아지즈 알 도사리(후 46분)가 한 골씩을 해결하며 팀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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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축구’ 남태희·곽태휘, ACL 동반 8강행
    • 입력 2015-05-27 08:06:11
    • 수정2015-05-27 21:09:16
    연합뉴스
중동에서 뛰는 남태희(레퀴야)와 곽태휘(알 힐랄) 두 태극전사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퀴야(카타르)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퀴야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8강행을 이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풀타임을 뛰며 값진 무승부에 기여했다. 알 사드의 이정수 역시 풀타임을 뛰었다. 레퀴야는 전반 34분만에 중앙 수비수 아흐메드 야세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야세르의 퇴장 뒤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할 위기를 맞은 레퀴야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스마일 모하메드가 후반 38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180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이란의 강호 페르세폴리스를 3-0으로 꺾었다. 1, 2차전 합계 3-1을 기록해 8강에 진출했다. 곽태휘가 중앙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고 유세프 알 살렘(전 29분), 모하마드 알 샬룹(후 12분), 압둘아지즈 알 도사리(후 46분)가 한 골씩을 해결하며 팀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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