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취준생 88% “이공계가 부럽다”

입력 2015.05.27 (10:49) 수정 2015.05.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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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공계 출신을 부러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 취준생 262명 중 88.2%(231명)가 이공계 학생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유는 취업이었다. 어떤 때 가장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꼈냐는 질문(최대 2개 복수응답 허용)에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워보여서'라는 답한 응답자가 164명(71%)이나 됐다. 114명(49.4%)은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라고 답했고, 60명(26%)은 '이공계열 학문이 실용적인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15명(82.1%)에 달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인문계 출신 직장인 26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답변은 비슷했다. 80.4%(213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공계 출신 직원들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왜 부러움을 느꼈냐는 질문(복수응답 최대 2개 허용)에 대해서는 121명(56.8%)이 '취직이나 이직 시 상대적으로 수월해서'라고 응답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77%(204명)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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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계 취준생 88% “이공계가 부럽다”
    • 입력 2015-05-27 10:49:20
    • 수정2015-05-27 15:04:02
    경제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공계 출신을 부러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 취준생 262명 중 88.2%(231명)가 이공계 학생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유는 취업이었다. 어떤 때 가장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꼈냐는 질문(최대 2개 복수응답 허용)에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워보여서'라는 답한 응답자가 164명(71%)이나 됐다. 114명(49.4%)은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라고 답했고, 60명(26%)은 '이공계열 학문이 실용적인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15명(82.1%)에 달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인문계 출신 직장인 26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답변은 비슷했다. 80.4%(213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공계 출신 직원들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왜 부러움을 느꼈냐는 질문(복수응답 최대 2개 허용)에 대해서는 121명(56.8%)이 '취직이나 이직 시 상대적으로 수월해서'라고 응답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77%(204명)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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