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미래 30년]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통일열차·뽀로로와 함께!

입력 2015.05.29 (21:38) 수정 2015.05.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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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통일 박람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광장이 유라시아 철도길로 바뀌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은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평양,모스크바를 거쳐 런던까지 가는 통일한국을 상상해봅니다.

<인터뷰> 권혜주(초등학교 3학년) : "지금은 우리가 못 가지만 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뽀로로'가 통일송을 불러주며 분단의 현실을 얘기하자 어린아이들도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 뽀로로 : "대한민국이 70년전 남과북으로 갈라진 후 아직까지 헤어짐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두부로 만들었지만, 고기만큼 맛있다는 인조고기밥과 두부밥 등 북한 음식들을 맛보며 다시 하나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남영식(전남 여수시) : "매년이 아니라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서 국민들에게 통일을 심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남북의 분단과 전쟁 등 과거 70년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 68점도 전시됐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통일한국의 모습을 담은 체험장과 각종 전시장도 마련됐습니다.

경복궁 앞마당은 통일을 염원하는 4500명의 하모니로 수놓아졌습니다.

광복 70년을 맞아 처음 열린 통일박람회는 모레까지 서울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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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0년, 미래 30년]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통일열차·뽀로로와 함께!
    • 입력 2015-05-29 21:40:53
    • 수정2015-05-29 2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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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통일 박람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광장이 유라시아 철도길로 바뀌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은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평양,모스크바를 거쳐 런던까지 가는 통일한국을 상상해봅니다.

<인터뷰> 권혜주(초등학교 3학년) : "지금은 우리가 못 가지만 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뽀로로'가 통일송을 불러주며 분단의 현실을 얘기하자 어린아이들도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 뽀로로 : "대한민국이 70년전 남과북으로 갈라진 후 아직까지 헤어짐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두부로 만들었지만, 고기만큼 맛있다는 인조고기밥과 두부밥 등 북한 음식들을 맛보며 다시 하나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남영식(전남 여수시) : "매년이 아니라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서 국민들에게 통일을 심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남북의 분단과 전쟁 등 과거 70년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 68점도 전시됐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통일한국의 모습을 담은 체험장과 각종 전시장도 마련됐습니다.

경복궁 앞마당은 통일을 염원하는 4500명의 하모니로 수놓아졌습니다.

광복 70년을 맞아 처음 열린 통일박람회는 모레까지 서울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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