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살아있는 탄저균 호주로도 ‘배달 사고’ 외

입력 2015.05.30 (21:25) 수정 2015.05.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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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의 부주의로 미국 9개 주와 주한미군 오산 기지에 배달된 살아있는 탄저균이 지난 2008년 호주로도 배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호주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 북핵시설 사이버 공격 시도했다 실패”

미국이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을 공격할 때 쓴 '스턱스넷'과 유사한 컴퓨터 바이러스로 북한의 핵 시설도 공격하려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010년 미국이 북핵시설을 공격하려 바이러스를 개발했지만 북한의 폐쇄적인 통신 체계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인혁당 사건’ 재심에서 무죄 확정

대법원 3부는 '1차 인민혁명당 사건'의 피해자인 고 도예종 씨 등 9명에 대한 재심에서 옛 반공법 상 범죄 혐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1차 인혁당 사건은 지난 1964년 북한의 지령으로 반정부 조직을 결성했다며 혁신계 인사 수십명이 검거된 사건으로, 도씨는 1974년 2차 인혁당 사건에도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은 뒤 18시간만에 형이 집행됐습니다.

미국, 33년만에 ‘쿠바 테러 지원국’ 공식 해제

미 국무부는 오늘 날짜로 쿠바를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33년만에 내려진 이번 해제 조치로 쿠바는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체계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른 무더위 탓 채소 가격 급등

이른 무더위에 채소가 잘 자라지 않으면서 서울 가락시장에서 홍고추 값이 10 kg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77% 오르고 홍피망 값은 67%가 상승하는 등 채소 값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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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살아있는 탄저균 호주로도 ‘배달 사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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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의 부주의로 미국 9개 주와 주한미군 오산 기지에 배달된 살아있는 탄저균이 지난 2008년 호주로도 배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호주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 북핵시설 사이버 공격 시도했다 실패”

미국이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을 공격할 때 쓴 '스턱스넷'과 유사한 컴퓨터 바이러스로 북한의 핵 시설도 공격하려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010년 미국이 북핵시설을 공격하려 바이러스를 개발했지만 북한의 폐쇄적인 통신 체계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인혁당 사건’ 재심에서 무죄 확정

대법원 3부는 '1차 인민혁명당 사건'의 피해자인 고 도예종 씨 등 9명에 대한 재심에서 옛 반공법 상 범죄 혐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1차 인혁당 사건은 지난 1964년 북한의 지령으로 반정부 조직을 결성했다며 혁신계 인사 수십명이 검거된 사건으로, 도씨는 1974년 2차 인혁당 사건에도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은 뒤 18시간만에 형이 집행됐습니다.

미국, 33년만에 ‘쿠바 테러 지원국’ 공식 해제

미 국무부는 오늘 날짜로 쿠바를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33년만에 내려진 이번 해제 조치로 쿠바는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체계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른 무더위 탓 채소 가격 급등

이른 무더위에 채소가 잘 자라지 않으면서 서울 가락시장에서 홍고추 값이 10 kg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77% 오르고 홍피망 값은 67%가 상승하는 등 채소 값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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