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이색 훈련법!

입력 2015.06.02 (21:48) 수정 2015.06.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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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신임 감독의 독특한 훈련법으로 명가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모래밭을 달립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비치발리볼까지, 체력 향상과 발목 유연성 강화, 여기에 팀웍을 다지기 위해 도입한 비시즌 특별 훈련입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릎도 그렇지만 발목 강화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되고, 아마 선수들이 점프력이 5~10cm정도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다양한 점선과 실선들이 그려져 있는 코트위에서 특별 훈련이 시작됩니다.

세터가 C퀵 오픈토스를 올리는 영역을 점선으로 표시해 집중력을 높이고, 리베로도 제2의 세터가 돼야 한다는 최태웅 감독의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이같은 이색 훈련으로 땀방울을 쏟는 이유는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사상 첫 포스트시즌 탈락의 충격을 하루 빨리 씻어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기존의 틀을 깨고, 좀 더 스마트하고 스피디한 배구를 구축을 잘 할 수 있도록..."

명가 재건을 위해 특별한 훈련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코보컵에서 시험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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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이색 훈련법!
    • 입력 2015-06-02 21:49:36
    • 수정2015-06-02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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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신임 감독의 독특한 훈련법으로 명가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모래밭을 달립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비치발리볼까지, 체력 향상과 발목 유연성 강화, 여기에 팀웍을 다지기 위해 도입한 비시즌 특별 훈련입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무릎도 그렇지만 발목 강화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되고, 아마 선수들이 점프력이 5~10cm정도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다양한 점선과 실선들이 그려져 있는 코트위에서 특별 훈련이 시작됩니다.

세터가 C퀵 오픈토스를 올리는 영역을 점선으로 표시해 집중력을 높이고, 리베로도 제2의 세터가 돼야 한다는 최태웅 감독의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이같은 이색 훈련으로 땀방울을 쏟는 이유는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사상 첫 포스트시즌 탈락의 충격을 하루 빨리 씻어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기존의 틀을 깨고, 좀 더 스마트하고 스피디한 배구를 구축을 잘 할 수 있도록..."

명가 재건을 위해 특별한 훈련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코보컵에서 시험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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