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 현직 해군 장성 체포

입력 2015.06.04 (01:06) 수정 2015.06.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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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1조 3천억 원대의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성능이 못 미치는 기종을 선정한 혐의로 해군 소속 박 모 소장을 체포했습니다.

박 소장은 지난 2012년 해군 본부에서 신무기 도입을 위한 평가업무를 담당하면서, 시험평가결과서를 조작해, 영국제 AW-159 '와일드캣'이 5천8백억여 원 규모의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소장이 기종 선정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윗선이 개입되지는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상작전헬기는 천안함 폭침 사건 직후인 2010년 6월 도입이 긴급 추진돼, 2013년 1월 '와일드캣'이 1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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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 현직 해군 장성 체포
    • 입력 2015-06-04 01:06:15
    • 수정2015-06-04 07:41:49
    사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1조 3천억 원대의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성능이 못 미치는 기종을 선정한 혐의로 해군 소속 박 모 소장을 체포했습니다.

박 소장은 지난 2012년 해군 본부에서 신무기 도입을 위한 평가업무를 담당하면서, 시험평가결과서를 조작해, 영국제 AW-159 '와일드캣'이 5천8백억여 원 규모의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소장이 기종 선정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윗선이 개입되지는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상작전헬기는 천안함 폭침 사건 직후인 2010년 6월 도입이 긴급 추진돼, 2013년 1월 '와일드캣'이 1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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