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미국서 30년간 피부암 발병률 2배 급증”

입력 2015.06.0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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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미국에서 피부암 환자가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료를 인용해 1982년 인구 10만 명당 11.2건에 달하던 악성 흑색종 발병 사례가 2011년엔 22.7건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가장 심하며 해마다 미국에서 9천 명이 사망합니다.

연간 피부암 치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4억5천700만 달러로, 2030년쯤이면 3배인 16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피부암 발병률을 낮추려면 모자나 피부를 감싸는 옷을 착용하고 바깥에서는 되도록 그늘에 있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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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 “미국서 30년간 피부암 발병률 2배 급증”
    • 입력 2015-06-04 01:08:41
    국제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피부암 환자가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료를 인용해 1982년 인구 10만 명당 11.2건에 달하던 악성 흑색종 발병 사례가 2011년엔 22.7건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가장 심하며 해마다 미국에서 9천 명이 사망합니다. 연간 피부암 치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4억5천700만 달러로, 2030년쯤이면 3배인 16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피부암 발병률을 낮추려면 모자나 피부를 감싸는 옷을 착용하고 바깥에서는 되도록 그늘에 있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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