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메르스 병원내 감염 방지 조치 필요”

입력 2015.06.04 (01:56) 수정 2015.06.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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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적절한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중동에서 알려진 모든 유형의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한국과 중국의 메르스 발생 현황' 보고서에서 공동체 단위의 광범위한 전염은 아직 관찰된 바 없고, 사람과 사람 간 전염은 집이나 병원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서 최초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에도 적절한 감염 예방과 공중보건 조치 등을 통해 더 이상의 감염이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WHO는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면 주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증세를 보이는 환자의 경우 침이나 분비물 입자가 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추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세계적으로 천179명이며 이 중 최소 442명은 사망했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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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메르스 병원내 감염 방지 조치 필요”
    • 입력 2015-06-04 01:56:57
    • 수정2015-06-04 07:46:21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적절한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중동에서 알려진 모든 유형의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한국과 중국의 메르스 발생 현황' 보고서에서 공동체 단위의 광범위한 전염은 아직 관찰된 바 없고, 사람과 사람 간 전염은 집이나 병원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서 최초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에도 적절한 감염 예방과 공중보건 조치 등을 통해 더 이상의 감염이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WHO는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면 주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증세를 보이는 환자의 경우 침이나 분비물 입자가 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추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세계적으로 천179명이며 이 중 최소 442명은 사망했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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